2024. 1. 9. 11:41ㆍ그림/스파인
안녕하세요! 변함없이 어김없이 김밀랖입니다.
오늘도 김기사님의 유튜브에 업로드돼있던 유튜브를 보며 자습해 봤습니다.
https://youtu.be/qx2vvPe3iLc?si=H68vk97CRAXKg4OV
우선 이것이 해당 유튜브를 시청하며 처음 만들어본 문어다리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구조가 되는 것은
IK 제약조건이 걸린 ㅅ 자 구조의 뼈와, 그 두 다리 사이를 이어주는 경로 이것 두 개입니다.
가장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해 보자면 젓가락 두 개의 끝을 서로 고정시킨 이후, 접히고 펼쳐지는 부분의 끝을
다시 끈으로 연결해 주는 겁니다.
이때 막대기와 끈을 접착해 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가중치가 되는 거고요.
와 진짜 저는 이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해당 유튜브를 시청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그냥 휙휙 넘어가버리고 해설이 너무 부족했거든요..
아무튼 이렇게 익히고 난 후 트위터를 보며 잠시 쉬고 있었는데 재밌어 보이는 자료를 찾았습니다.
https://x.com/blender74005039/status/1743270265298244046?s=20
https://twitter.com/i/status/1743270265298244046
X의 ショウ 3Dアニメーター志望님(@blender74005039)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新年早々39度の熱が出て、ようやく昨日から制作できるくらいに回復しました。 象の歩きももう少しで完成かな? 来週からまた就活だから気合い入れ
twitter.com
3D 공간에서 코끼리가 걷는 걸 구현한 트윗이었는데 이게 제 마음을 확 사로잡았죠.
해볼 만하겠는데?
이건 못 참죠 ㄹㅇ 바로 해봅니다.
네 개같이 멸망했습니다.
바로 문제 되는 부분을 찾고 셀프 피드백을 진행했어요.
우선 코끼리의 걷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코끼리는 사족보행하는 포유류로서, 앞으로 움직이기 위해선 뒷발이 먼저 움직이고 이후에 앞발이 이동합니다.
위의 코끼리는 그딴 건 모르겠고(실제로 모름) 아무튼 움직일 거임을 시전하고 있죠.
결과적으로 하루 머리 식히고 만들어본 게 이겁니다.
여전히 별로긴 하지만 최악까지는 아니죠!
특히 이번엔 메쉬 움직임을 활용해서 부분 부분 깨지는 움직임을 최대한 보정해 봤습니다.
물론 지금도 깨지는 게 보이긴 하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어서 뜻깊은 기회였어요.
아직 이족보행도 잘 못 만들면서 사족보행 동물에 머리를 박아보는 것도 웃긴 짓이긴 하지만요.
뭐 아무렴, 저번보다는 더 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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